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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회상’ 예고

2007-09-19

선교역사 120년의 한국교회는 그동안 놀라운 부흥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서양선교사들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CTS기독교TV는 초기 선교사의 후손들을 통해 선교역사와 삶을 조명하는 특집 HD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양인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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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마다 밥과 김치를 먹는 마리엘라 할머니, 아리랑을 부르며 유창한 한국말을 하는 윌슨남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에 모여사는 이 특별한 노인들은 모두, 120년 전 한국복음화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 후손들입니다.

CTS기독교TV가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특집방영하는 다큐멘터리 ‘회상’은 이처럼 고령이 된 초창기 선교사 2세들을 통해 당시 생생한 선교현장을 조명합니다.

1895년 초기 호남선교를 담당했던 유진벨 목사에서 1980년대 평양에서 길선주, 이기풍 목사를 배출시킨 마포삼열 등. 일제시대와 6.25전쟁, 5.18 민주화 운동의 격동기에 복음을 들고 뛰어든 미국 남장로교파 사역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INT 사무엘 마펫 91세/ 마포삼열 차남
여기가 우리 아버지께서 이기풍 씨한테 돌을 맞은 곳이고, 우리는 이곳에 잠시 살았죠. 그 일이 1890년대 그러니까 벌써 117년 전 일이죠.

특히 HD급 고화질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한국에서 30년간 병원사역을 하고 올해 104세가 된 레나벨루이스 선교사의 육성을 비롯해, 당시 사역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과 사진이 방송사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INT 레나벨 루이스 104세/ 1960년~1990년 사역
고맙습니다. //
모두에게 안녕하냐고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요.

CTS 특집다큐 ‘회상’은 9월24일 오후 5시50분 방영을 시작으로 27일 오후 3시, 30일 밤 12시 30분에 재방송 됩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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