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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초유 보내기 운동

2007-09-18

지난 7월,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은 여전히 의약품과 식량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뉴질랜드 해외동포모임이 ‘북한 고아들을 위한 초유보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이 요구됩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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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성시 북한정부가 운영하는 애육원입니다. 7세 이하 어린이 100여명이 모여 있지만, 부실한 급식 상태로 대부분 성장이 더디고 병약합니다.

STD-제 때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머리에 마른버짐이 폈습니다. 식량난에 따른 북한 어린이 영양 결핍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북한 전 지역엔 이러한 보육시설이 30곳 정도가 더 있지만, 열악한 상황으로 마찬가지입니다.

INT 김요엘 목사/ 재뉴질랜드동포연합회

김 목사는 3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재뉴질랜드동포연합회를 중심으로 ‘북한 고아원에 초유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분유와 쌀 그리고 소화제와 지사제를 포함한 기초의약품이 우선 지원품입니다.

김목사에 따르면 북한도 이례적으로 해외동포 차원에서의 이러한 지원을 환영하고, 연 2회 정기방문을 허락해 아이들의 영양상태 점검과 지원품 유용여부도 점검할 수 있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장 다음달 13일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는 40피트컨테이너 한 대 분량의 식량과 의약품이 채워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요엘 목사/ 재뉴질랜드동포연합회

부모 없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초유보내기운동’. 생명을 살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국교회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할 때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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