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외국인이주민위한 ‘나섬선교훈련원’ 개원

2007-09-17

외국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는 이주민 전문선교훈련원이 국내 최초로 경기도 양평에 세워졌습니다. 외국인 이주민이 100만명이 넘는 지금, 이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세우는 것은 효과적인 선교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외국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실시하는 나섬선교훈련원이 경기도 양평에 설립됐습니다.
총면적 13250평의 대지에 연건평 350평의 선교훈련원은 강당, 채플, 식당, 숙소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훈련원은 앞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과 자녀, 외국인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 제자훈련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는 “우리가 나가는 선교도 중요하지만 이미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많은 이주민들에게 선교에 대한 소명을 심어줘 역파송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면서 “선교훈련원이 이주민들의 영적훈련장이자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INT 유해근 목사//나섬공동체 대표

훈련원은 오는 10월부터 1주일에 한번씩 선교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문적인 선교훈련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출신국가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품어온 이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INT오투곤투야/몽골 출신 이주민
선교훈련 잘 받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싶어요. //
몽골 가서도 이런 좋은 일 많이 하고 싶어요. ///

또 선교훈련원은 외국인이주민들을 위한 건물로써 명절이나 휴일에 갈 곳이 없는 이주민들에게 쉼터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판카즈/인도 출신 이주민
명절 때 갈 데 없는데 인도사람들 같이 모여서//
이런 곳 와서 열심히 기도하고 부모님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장소가 마련된//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STD 최근 한국교회 선교에 대한 자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훈련은 다문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주목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