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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92차 총회 종합

2007-09-17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제 92회 정기총회가 폐회됐습니다. 한국교회 최대 교단으로 화합과 연합을 다짐한 이번 합동 총회에서는 대회제 실시와 찬송가공회 법인화 추진 문제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는데요. 김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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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정기총회가 폐회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연정교회 김용실 목사를 신임총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또 대전중앙교회 최병남 목사와 신평로교회 백영우 장로를 각각 제비뽑기를 통해 부총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신임총회장 김용실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개선과 후진 양성, 교단 화합과 교회 연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용실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개혁과 자정 능력이 극대화된 총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천주교와 불교 보다 매력을 주지 못하여 대사회적으로 이미지 작업에 실패함으로서 기독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단 자체의 개혁과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하며, 뼈를 깎는 반성과 회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92회 총회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직선제실시는 이번 총회에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긴 시간 토론 끝에 금권타락선거를 막을 수 있는 조치가 없는 한 현행 제도대로 임원과 상비부장 선거는 제비뽑기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찬송가공회의 법인화 추진은 반대하기로 했으며, 공회에 파송중인 현 이사를 전원 취소하고 임원회에서 새로운 이사를 선임해 파송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가장 많은 논란이 예상됐던 총회 행정개편을 위한 대회제실시는 좀 더 보완해 실시하자는 총대들의 결의로 잠정 유보됐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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