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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바이블스쿨

2007-09-07

자폐나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발달장애아동들은 평소 다양한 활동과 복음을 접하기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썸머바이블스쿨’을 고성은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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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인 ‘썸머바이블스쿨’이 미국 은혜한인교회와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습니다.
썸머바이블스쿨은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알찬 방학생활을 제공하고, 장애아동 가족들에게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이승준 전도사/은혜한인교회
많은 장애우학생들이 한 달동안 가정에서 생활하게 되면
이 아이들의 생활리듬도 깨지게 되고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들과 지내기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경공부와 체육활동,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에서 장애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과 짝을 이뤄 16일간 특별한 교제를 가졌습니다.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지만 이들을 돕기위해 찾아온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도
이 캠프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장애아동들을 더욱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int 존 (9학년) /자원봉사자
하나님이 우리도 만드셨고 또 장애우도 만드셨는데
우리 하나님 형상대로 만드신걸 믿고요.
이 친구들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섬기는
마음이 더 생기고, 장애우에 대한 사랑이 더 뜨거워졌어요

int 이소영 / 자원봉사자
오랫동안 장애우 친구들에게 편견이 있었어요.
이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장애우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나와 같은
보통사람인 것 같습니다. 장애가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아요.

장애우와 비장애우간 벽을 허물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썸머바이블스쿨은 모두에게 의미있고 알찬 여름방학을 선사했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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