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후 재발방지를 위한 실천적 제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기총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단기선교에 대한 개념정리부족과 사전교육 미흡, 현지정세에 대한 정보력 부족 등에 있었다고 시인하며, 타 문화권과 충돌을 야기하는 독단적, 과시적, 이벤트적 사역을 즉시 개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선교사위기관리기구와 세계연합봉사기구의 설립을 적극지지하고, 단기선교라는 용어도 해외단기봉사, 문화탐사, 비전여행 등으로 고쳐 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해 단편적 ․ 감정적 판단을 자제하고, 피랍자들이 하루빨리 악몽과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