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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할 권리 찾기 강연회

2007-09-05

장애인이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자립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두레교회는 구리지역 장애인들이 일할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복지프로그램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윤정기잡니다.
2005년 12월 기준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50인 이상 기업체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공기업 2.49%, 민간기업 1.45% 등 평균 1.4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 고용율은 여전히 0.28%에 머무른 데다 고용률 증가폭도 매년 0.13~0.18%에 그친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의 주체적활동 방안 마련의 시급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레교회 장애인야학운동팀은 장애인일할권리를 찾기 위한 실질적 이야기와 도움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정상용 시각장애2급/두레교회 장애인야학운동팀

강연을 맡은 굿잡 자립생활센터 김재익소장은 도움을 받아야할 대상으로의 장애인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김재익 소장//굿잡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들이) 전문가나 가족들에게 의존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부터는 장애인 스스로
독립적사고로 지역사회에서 일반인과 함께 같은 생활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한

두레교회는 “구리지역 등록 장애인 6500여명중 50%이상이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스스로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문화체험과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수 집사/두레교회 장애인야학운동 팀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없애는 사회를 위해 두레교회는, 장애인도 차별 없이 교육받고 일할 권리를 찾는 데서부터 그 시작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CTS이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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