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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김지나씨 기자회견

2007-09-04

샘 안양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봉사단원들을 대표해 먼저 풀려났던 김경자 김지나씨가 오늘(4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경자 김지나씨는 “억류기간동안 15-17군데 정도 거취를 이동했으며, 헛간 같은 곳에서부터 부유한 민가처럼 보이는 곳까지 계속해서 환경이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단원들끼리 기도할 때는 탈레반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서로 눈을 뜨고 대화하듯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5일동안 같은 곳에 억류됐던 고 심성민씨가 산책도중 갑자기 지명돼 불려나간 이후, 탈레반에게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막내지만 도리어 단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던 고 심성민씨와 함께 돌아오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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