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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의료봉사단 19명의 정밀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샘안양병원은 오늘(3일) 브리핑을 통해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 내분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거의 모든 과에서 검진을 마쳤다”며 ‘검사결과 벼룩에 의한 피부병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측은 또 “심각한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존 보도와는 달리 봉사단 대부분이 정신적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성 5-6명 정도가 우울증과 불안, 사회생활 적응에 대한 염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심각한 정도가 아니며 약물과 면담치료를 통해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제창희 씨와 송병우 씨 구타여부와 관련해서는 이슬람 기도문 외우기를 거부하고 자매들을 보호하다 당한 것이 사실이며 현재 외상은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은조 목사의 성폭행 언급에 대해 여성 봉사단에게 어떤 신체적 증상이나 언급이 없었다며 잘못된 보도라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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