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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의 집 오픈식

2007-08-29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제주에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을 위한 종합 휴양지를 개원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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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 하루에 4~5시간의 투석에 매달려야 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 현재 국내에는 4만 여명의 만성신부전증 환우들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여행도 할 수도 없고 물 조차 마음껏 마실 수 없는 이들에게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의료와 경제적 제약이 없는 종합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황승기 목사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ST - 제주 서귀포시에 개원한 라파의 집은 2200여 제곱미터의 대지위에 지하 1층과 지상3층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모두 131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27대의 투석기를 갖추고 162명의 환우들이 매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파의집은 9만9천원의 비용으로 제주행 비행기 운임은 물론 최소 15일간의 숙박과 신장 투석을 위한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환우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호진 / 57세, 서울중구
주변 환경이 너무 좋고 쾌벅하고 마음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를 것 같습니다.
강경희 / 59세, 서울마포
투석 생활만 하다가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번 제주 라파의 집 개원을 시작으로 후원회를 모집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종합복지시설을 확대 개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진탁 목사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힘겨운 투석으로 삶에 희망조차 희미해져 가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을 ,이들을 위해 개원한 라파의 집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육체적 치료가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CTS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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