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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소식 관련 교계반응

2007-08-29

한국인 피랍자 19명의 전원석방 합의 소식에 교계는 안도의 한숨과 기쁨의 감사기도를 드리며, 19명 전원이 한국 땅을 무사히 밟을 때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말자고 요청했습니다.
박새롬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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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아프간의료봉사단 19명의 전원석방 협상 타결 소식에 교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애쓴 정부협상단과 언론,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분쟁지역에 대한 봉사에 있어 신중을 다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애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최희범 총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고인의 몸으로 한국에 돌아온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희생이 한 알의 밀알이 돼 이 세상에 더 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int 황필규 국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울러 교계는 이번 석방 조건으로 탈레반이 제시한 ‘아프간 선교 중지’문제에 대해, 탈레반과 정부가 합의한 것을 존중하고 준수해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선교 위기관리기구를 조직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개교회적 활동 자제와 선교와 봉사의 명확한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강승삼 사무총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41일만에 이뤄진 낭보에 대해 교계는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새로운 사역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는 입장입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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