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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대구제일교회 114주년 특별집회

2007-08-28

대구지역 복음전래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구제일교회가 그간의 여러 진통을 딛고 새로운 연합과 도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진 화합의 현장을 김태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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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3백여 성도들의 찬양소리가 가득한 예배실. 여느 때와 같은 집회의 풍경이지만 대구제일교회 성도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순간입니다.
교회설립 114주년 기념으로 가진 찬양과 말씀집회는 목회자문제 등으로 그간 분열됐던 교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굳게 잡은 이들의 손은 서로의 상처를 싸매주는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INT> 김위규 장로 / 대구제일교회
“이번 이 기회가 하나님께서 또다시 회복케 하시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줄 수 있는 교회가 되리라 분명히 믿습니다.”

INT> 김현철 장로 / 대구제일교회
“우리 제일교회가 하나로 되는 귀한 집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일교회는 영남의 모교회로서의 역할과 그 기대에 맞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날 집회엔 서울새문안교회 성가대 100여명이 함께 해 제일교회의 설립기념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는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메시지로 제일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SOT> 류영모 목사 / 일산 한소망교회
“(대구제일교회가) 이 지역사회를 향하여 실망을 주었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이 지역사회를 축복하며 / 가슴을 활짝 열고 아버지의 마음을 이 시간 회복하는 그런 시간되길 원합니다.”

한편 지난 5월 그간 부재중이던 담임목사가 부임하면서 대구제일교회는 새로운 교회비전을 내걸고 연합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NT> 고용수 목사 / 대구제일교회
“건강한 교회,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말 생명이 약동하는, 그리고 생명을 더욱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그런 인격공동체로 세우는 이런 교육목회로 제 자신이 섬기려고 준비하고 또 그런 쪽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스탠딩> 그간의 진통을 딛고 대구경북 모교회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대구제일교회. 그 도약의 움직임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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