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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 41일째

2007-08-28

아프가니스탄 한국인의료봉사단 피랍사태가 4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피랍자들을 억류중인 탈레반 무장세력과 한국협상대표단과의 4차 대면협상이 재개된(될) 것으로 전해져 추가인질석방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현지 통신인 AIP의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과 한국협상대표단의 4차 대면협상이 재개됐으며(될 예정이며), 장소는 당초 협상이 진행됐던 가즈니주 적신월사 본부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위성전화를 통한 수차례 물밑교섭 끝에 이뤄졌으며, 상당부분 진전을 이룬 사전협의에 바탕을 두고 있어 추가 인질석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대해 한국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민감한 시기는 지났다’라고 밝혀 사태해결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늘(28일) 오전 피랍자 가족 10여명은 주한 카타르 대사관을 방문해 아흐마드 에스 아미드 하디 대사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피랍자 석방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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