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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가족소식

2007-08-16

이와 함께, 피랍자 가족들은 인질들의 추가 석방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랍자 가족 모임 대표 차성민 씨는 “이번 협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또 오늘(16일) 오후 2시 반 서울 한남동 주한 이집트 대사관을 방문해 피랍자 석방을 위해 이집트 정부가 힘써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이집트 대사관 아흐케드 칼릴 참사관은 가족들에게 “19명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 이집트 정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후 5시에는 지난 13일 석방된 김지나 씨의 오빠 김지웅 씨가 남은 인질들을 하루빨리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의 4번째 UCC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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