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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현지소식

2007-08-16

한국인 피랍자 19명 석방을 위한 우리 정부와 탈레반간의 직접 대면협상이 닷새 만에 오늘 (16일) 재개됐습니다.
AP와 교토통신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대면협상을 한 뒤 협상을 일시 중단했었던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이 현지시각으로 오늘(16일) 오전 대면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이 “탈레반 협상대표 2명에게 석방 요구 수감자 8명의 명단을 교체하거나 숫자를 줄일 수 있는 전권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 납치 초기부터 다로 칸 사령관을 포함해 수감자 8명석방만을 고집해 왔던 탈레반이 이처럼 명단교체 전권을 협상대표에 넘기는 등 유연성을 보이면서 나머지 19명 석방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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