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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수련회

2007-07-26

이맘때면 전국적으로 수련회와 부흥성회 등 교회나 단체별로 다양한 하계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특별히 경기도 포천에서는 장애인들만을 위한 여름 캠프가 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여름 캠프가 열렸습니다.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장단에 장애인들의 어깨가 들석거립니다.
춤도 추고 박수도 치고, 흥에겨워 찬양하는 모습에 남녀노소 장애정도는 다르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한 가족이 됩니다.

김은실 / 겨자씨사랑의집(정신지체 1급)
춤추고 찬양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올해가 18번째인 장애인 캠프는 전국에서 1800여명 장애우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엘림장애인선교회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의 영적인 회복은 물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창수 목사 / 엘림장애인선교회 사무총장

5일간 진행된 캠프는 장애인들의 영성회복을 위한 부흥회 외에도 이미용 봉사와 한방 그리고 치과 무료진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 군부대와 전국교회에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장애인 캠프의 어려움을 도왔습니다.

김용민 소위 / 705특공연대
한성옥 권사 / 서울교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가한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장애우들이 지친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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