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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2007-07-20

예술엔 어떤 신체적 정신적 편견도 있을 수 없다고 하죠! 연주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특별한 오케스트라연주회를 양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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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보면대도 없지만 어우러진 화음이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1급 시각장애 편견을 이긴 10명의 단원이 불가능하다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뤄낸 것입니다.

INT 첼로 구남희//독일 함부르크 요하네스 브람스 음악원 석사
자기 싸움에서 이긴다면 자기의 목표를 향한 끝은 승리의 깃발을 올리지 않을까 그래서 열심히 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STD- 이것이 이번공연을 위해 출연진들이 외운 점자 악보입니다. 보기에도 엄청난 양이지만 예술을 향한 이들의 열정 앞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원들이 특별한 것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하이든의 ‘현악 4중주’등 10여곡의 수준 높은 곡을 연주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는 삶의 신앙적 기준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상재 음악감독/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사회 구석구석에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병들고 삶에 비전을 갖지 못하는 분들에게 희망과 꿈과 비전을 하나님의 목소리를 대신 전할 수 있는 그런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번 공연을 위한 기업의 후원도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수도권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외에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년 16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최정우 상무이사/씨앤앰
저희 케이블 방송사의 수익은 지역주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후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거고요.

남들처럼 볼 수 없지만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자아성취를 이룬 단원들, 국내 20만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한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CTS 양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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