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북한선교 어떻게 세울 것인가?

2007-06-29

가장 복음의 문이 닫혀있는 곳이자 가장 가까운 곳인 북한, 최종 선교 대상지인 이곳에 교회를 어떻게 세울 것인지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북한교회 세우기 운동’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한국교회의 대북사역 연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8일 열린 ‘제1차 북한교회 세우기 포럼’은 한국교회의 연대를 원칙으로 삼고 통일 후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한 북한교회 설립 원칙과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주제 강연에 나선 할렐루야 교회 김상복 목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북한에도 적용되며 북한복음화는 한국교회의 사명”이라면서 “북한 1300만 인구에 맞춘 15000개 교회 설립을 목표로 지금부터 주요 교단장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SOT김상복 목사//북한교회세우기연합 공동회장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북한교회//
세우기를 충분히 협의, 계획, 준비하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이어 발제에 나선 박종화 목사는 “무엇보다 북한의 현지상황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북한주민들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에 맞는 교회설립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회를 세울 때 병원, 탁아소 등 복지시설과 연결된 통합적 교회를 세워 교회가 북한 각 지역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SOT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통일 후 한 세대 동안은 ‘같은 나라인데//
두 족속이 산다‘ 이렇게 생각하고 ///
북한선교를 계획해야지 우리 방식대로//
교회를 세우면 안됩니다. ///

이번 포럼에서는 또 한국교회의 연합, 단일교단, 북한 스스로의 독립교회 등 교회건립의 3원칙 연합, 단일, 독립이 재차 강조됐으며 통일 후 북한교회를 전담할 목회자 양성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