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6.25 전쟁을 기억하고 장병들의 영적부흥을 위한 대규모 구국성회가 오산리 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열렸습니다.) 성회에 참석한 만 오천 명의 장병들은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양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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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6ㆍ25상기 구국성회가 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 주최로 오산리 기도원에서 열렸습니다.

STD- 전국에서 모인 기독 장병과 군인가족 만 오천 명은 전쟁 없는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번 성회는 전쟁을 겪지 않은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영적부흥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SOT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젊을 때부터 하나님이 도우셔야만 할 수 있는 일이 비전이에요. 젊을 때부터... 하나님이 도우주시면 안돼는 일들을 꿈꾸세요.

뜨거운 기도와 눈물로 이어진 부흥집회에서 장병들은 기독군인으로서의 소명의식과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SOT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65만 현역하고 예수 믿는 우리가 가야지. 왜 우리는 죽어도 천국을 가니까 할렐루야!

특히 이번 성회는 육ㆍ해ㆍ공군 장병들의 연합집회를 통해 각 군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야전식 성경공부와 대화식 기도 방법 등 신앙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이 활발히 진행됐습니다.

INT 이정학 상병/ 공군 8351부대
INT 우창완 상병/ 육군 3182부대

또 이번 성회는 참석자 전원이 6ㆍ25 상기 금식기도에 동참하고, 민ㆍ관ㆍ군이 함께 예배를 드려 연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혹했던 6.25 전쟁 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 나라를 구하겠다는 젊은 장병들의 뜨거운 기도로 전쟁 없는 평화통일이 속히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CTS 양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