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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MZ 기도행진, ‘하나 된 코리아, 열방으로’

2024-04-22

앵커: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며 지난 2022년부터 기도행진을 이어왔던 NCMN이 올해도 155마일을 걷는 기도행진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15일부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출발해 고성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11일간의 여정인데요. 박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하나된 코리아 열방으로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참가자들의 힘찬 구호와 함께 시작된 행진. 응원에 힘입어 일제히 출발합니다.

참가자들이 풀이 무성한 흙길을 따라 도착지에 다다릅니다. 매일 8시간 가까이 20Km를 행진하고 있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서롤 격려하며 힘을 얻습니다.

[원혜지 청년 / 경기 파주시, 27세]
중보 기도와 찬양을 정말 많이 하면서 걸었어요 버디라는 조를 짜서 나의 옆에 정말 같이 걷는 사람과 오르막길을 걷거나 그럴 때 힘들면 옆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같이 걸었습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범국민운동단체 NCMN이 ‘2024 통일을 여는 DMZ155마일 기도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염원하고자 마련한 기도행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국내 11개 지부와 연결된 해외 각국 중 6개 나라 깃발을 선정해 매일 행진 시작을 알리며 출발합니다.

[하갑천 간사 / NCMN]
올해는 통일을 넘어서 세계를 섬기는 코리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주신 마음을 따라서 통일 이후에 더 세계를 섬기는 정말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로 갈 것을 기대함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통일전망대까지 DMZ 구간 총 250Km 거리를 주일을 제외한 11일간 행진합니다. 이번 여정엔 국내 11개 지부와 600여 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온라인 중보기도자 400여 명까지, 총 1,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300여 명 늘었습니다.

NCMN은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넘어 열방을 섬기는 그 날까지 기도행진을 멈추지 않겠단 각옵니다.

[홍성건 목사 / NCMN 설립자]
남북이 통일되는 것을 바라보고 이 대한민국과 교회를 통해서 온 땅끝까지 우리를 써주기를 바라며 (통일될 때까지 걸을 것이고) 통일되면 이 땅이 온 열방을 섬길 때까지 또 다른 차원에서 우리가 이 걷기 운동을 할 것이에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NCMN의 기도행진. 그 발걸음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홍성건 목사 / NCMN 설립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걸읍시다 믿음으로 걷고 또 기도하면서 걸읍시다

CTS뉴스 박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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