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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일 세계 여성들 함께 기도

2023-01-31

앵커: 해마다 3월 첫째 주 금요일,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는 예배가 있습니다. 136년째 교회여성들을 통해 이어져 온 세계기도일예배인데요.

앵커: 올해는 대만 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드려집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깃발을 든 여성들이 입장하고, 제단에 세워진 촛불 점화로 예배가 시작됩니다.

해마다 3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전 세계 교회여성들이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세계기도일예배.
올해로 136년의 전통을 지닌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선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1922년부터 참여했습니다.

원계순 회장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136년이 되는 세계기도일운동이 저희 한국에서는 이제 100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역이 되시고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이끌어주심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한국 세계기도일예배 100년의 걸음을 여러분들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문은 해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집니다. 예배문 작성국은 자국의 정치, 경제적 상황, 여성들의 현실 등을 예배문에 담아 세계의 교회여성들과 공유합니다.
올해는 대만 교회여성들이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를 주제로 예배문을 작성했습니다.

안정민 총무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문화적이나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많이 겪고 통합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기독교 신앙이 대만에 어떤 평화와 새로운 비전을 가져다 준다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대만에 가장 잘 알려진 특징들을 담았습니다

국내 세계기도일예배를 이끌 신임 지역회장들은 이 시대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적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역회장 선언문 낭독 //
나는 몸과 마음을 드리는 하나 된 예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는 오는 3월 3일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18개 교단 80여 개 지역에서 1800여 개 교회 여성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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