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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선교회가 미자립교회의 전도 사역을 돕습니다

2022-08-09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부산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부산 스튜디오입니다. 한국교회 80% 이상이 미자립 교회죠. 인력과 재정 어려움으로 미자립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도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2014년부터 미자립교회 노방전도를 지원해온 단체가 있습니다. 전국 100개 이상 미자립교회의 전도를 지원하는 방주선교회. 이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자립교회란 헌금 또는 재정으로 모든 지출비용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회를 일컫습니다.

이러한 교회는 주로 성도 수가 적은 교회들이며, 농어촌에 위치하거나 빈민가 주변에 개척한 교회들입니다. 전국의 6만여 개의 이르는 한국교회 중 80%가 이에 속합니다.

이들이 자립하기 위해선 전도가 필수지만 전도할 인원과 자금이 부족해 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원에 위치한 방주선교회는 전국의 미자립교회들의 노방전도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int 최안나 목사 / 방주선교회 대표
저희들이 본격적으로 노방전도를 비롯해서 모든 관계 전도라든지 여러 가지 전도를 하게 된 것은 7~8년 됐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전도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을 내는 그런 단체입니다.

지난 2014년 최안나 목사를 비롯해 3명의 성도들이 방주선교회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역이 알려지며 현재는 전국의 115개의 미자립교회들과 협력관계를 맺었고, 회원교회들은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노방전도 사역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의료 선교 단체와 결탁하거나 노숙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미자립교회의 전도 사역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매년 봄과 가을마다 전국의 회원교회들이 함께 모여 컨퍼런스를 개최해, 미자립교회가 훈련 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도행전 순례 전도’ 교육 사역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int 김국일 목사 / 김해한국초대교회 교회
작은 교회들은 작은 전도 물품 하나 준비하기 상당히 힘들어요. 그런데 방주선교회를 만나고 많은 전도 물품을 지원받고 함께 연합해서 전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도움이라 생각합니다.

방주선교회는 매월 한 교회가 1,000여 명에게 전도 할 수 있도록 전도용품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2개 지역 약 100여 개 교회에게 마스크와 건빵, 전도지 등의 전도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주선교회에게 전도용품을 지원해주는 기업은 단 2곳이기에 이 외의 전도용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자립적으로 헌금을 모으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방주선교회는 더 많은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안나 목사 / 방주선교회 대표
전도지와 전도 물품 하나도 살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목사님들에게 누군가의 작은 정성이든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협력을 해주시면 굉장히 많은 영혼들을 건져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자립교회 전도 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방주선교회. 방주선교회의 전도사역을 통해 많은 미자립교회가 부흥하길 기도합니다. CTS 뉴스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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