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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㉓ - 캠퍼스에서 춤추고 꿈꾸고!

2021-06-16

앵커: CTS 연중기획 시간입니다. 실용댄스는 이제 학원뿐 아니라 학교에서 배우는 주류 문화가 됐는데요.

앵커: 실용댄스 분야의 다음세대 인재들을 캠퍼스 차원에서 양성하는 예술대학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입이 떡 벌어지는 현란한 댄스,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힙합댄스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브레이크 댄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실용댄스가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다음세대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캠퍼스에서 전문적으로 댄스를 배우는 시대가 온 겁니다.

연습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이 심장이 뛰는 음악에 거침없이 몸을 맡깁니다. 때론 절도 있게 때론 유연하게 춤선에 따라 자신을 표현하는 학생들. 합을 맞춰 하나의 작품을 몸으로 그려냅니다.
미래 댄서들을 가르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 문병순 교수. 비보이로 유명한 문 교수는 자신이 주로 활동했던 때와 달리 이제 대학이 나서 체계적으로 댄스를 가르쳐주는 환경에 대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합니다.

Int 문병순 교수 / 백석예대 공연예술학부·실용댄스
(실용댄스가) 문화로 자리를 잡았고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저희 전공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이제 춤 힙합댄스라고 하면 어떤 건지 다 알 정도로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고 학생들도 주목받고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캠퍼스에 춤으로 모인 학생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대학에서 신앙과 실력 모두 키우며 주변의 우려를 응원으로 바꿔가는 학생부터,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예정된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백석예대 댄스팀 B.D.O를 보고 입학을 결심한 학생까지 다양합니다.

Int 지정인 / 백석예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1학년
서울에 예술대가 있다 백석예술대가 있다 게다가 기독교 대학이다 해서 여기가 내가 있어야 될 곳이구나 싶어서 여기로 바로 1지망이었어요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춤을 통해 본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nt 정성령 / 백석예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1학년
B.D.O 팀이라는 댄스팀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 팀을 주의 깊게 보다가 한국 선출 대회 할 때도 1등을 했다고 들어서 그 부분도 저한테 큰 부분이 돼서 (대학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실용댄스 전공을 개설해 성과를 내고 있는 백석예대 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도 캠퍼스 차원의 노력에 힘을 얻어 한발씩 꿈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Int 박찬미 / 백석예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전공 2학년
지금 하고 있는 현재 제 자신한테 집중하면서 춤은 춤대로 하고 제가 기독교이다 보니까 신앙적인 것도 하면서 힘들지만 열심히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Std 춤으로 미래를 여는 다음세대, 그 역동적인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캠퍼스가 꿈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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