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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달리기

2004-06-16

기아대책 섬기는 사람들과 광주광역시 기독교 교단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제4회,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달리기가 12일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3천5백여명의 지역교회 청소년들과 성도들, 그리고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광주시청을 출발해 5.18기념공원과 상무시민공원을 거쳐 시청 앞 광장에 이르는 4Km 코스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기아사진 전시회와 사랑의 동전붙이기, 사랑의 저금통 나눠주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성도들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됐습니다.

기아대책 섬기는 사람들은 국내 30만명의 결식아동과 북한, 이라크등 전세계 난민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사랑실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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