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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인권위

2004-06-0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권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무엇보다 인권운동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김용덕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사회 인권운동의 변화를 살펴보고 현 단계 인권운동의 과제와 정체되고 있는 인권운동의 돌파구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과거 1세대로 분류되는 인권운동세대의 바톤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청년들에게 이어주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문장식 목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장

또한 과거 권력지향적인 문화의 잔재를 벗어야 하며 17대 국회를 맞아 그동안 끌어왔던 국가보안법 등의 폐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선 교수 /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

과거와 달리 외부 강사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의 키워드는 올바른 인권 개념의 정립이였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 인권 개념을 넘어 진보적인 인권개념으로의 재정립에 대해 언급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민간인권위원회와의 역할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래군 상임활동가 / 인권운동사랑방

무엇보다 장애인이나 사회 약자의 시각에서 인권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지식충족 그리고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습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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