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신우회로 출발한 경찰청 선교회가 기도와 말씀으로 성장해 서울지방경찰청 연합 선교대회로 발전됐습니다. 3천 여명의 경찰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힘들었던 과거를 통해 더 큰 비전을 계획했던 시간 이였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선교대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선교대회는 경찰악대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각 지방 경찰청을 상징하는 31개 경찰기수단 입장으로 대회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날 선교대회는 경찰 사명을 감당하며 갖기 힘들었던 신앙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서울청 산하 4만 경찰과 전국 15만 경찰 복음화를 다짐했던 뜻 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김용태 장로 / 서울지방경찰청연합회 회장

또한 영상을 통해 그동안 경찰 선교를 위해 활동한 내역을 보고하고 선교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신기 목사 / 서울지방경찰청연합회 지도목사

한편 이날 선교대회 전에 가진 예배에서는 서울경찰청 허준영 경찰청장이 나와 경찰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이날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또한 말씀을 전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하늘의 군대, 천국의 경찰로 한국 민주주의의 파수꾼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습니다.

1989년 한 경찰청에 뿌려진 씨앗은 15년 뒤 서울지방경찰청 선교대회로 거듭났습니다.
경찰선교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전국 15만 경찰복음화는 물론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센터건립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CTS NEWS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