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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감시단 시화호

2004-05-19

담수화를 포기하고 바닷물을 소통시킴으로써
조금씩 되살아나던 시화호가 이번에는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환경감시단이
시화호 오염상황을 점검코자 그곳을 찾았는데요.
송세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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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바닷물이 빠져나간 드넓은 갯벌에 비닐 봉지와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긴 밧줄을 잡아당기자 땅속에 버려진 튜브까지 드러납니다.(SOT 키워주세요!!)
인터뷰) 권입자 집사 / 서울 신촌교회
김장원 장로 / 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 위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 환경감시단이 갯벌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집게로 걷어내고
바다에 밀려다니는 깡통과 장갑 등을 청소합니다.
스탠딩)시화호에서 펼쳐진 정화활동에는 기독교환경감시단의 회원, 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창단된 환경감시단은 공장과 축사 등 오염원의 가능성이 있는 곳을 수시로 드나들며 감시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하천이나 바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는 등 보호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재형 장로 / 한기총 기독교환경감시단장
김인환 장로 / 서울 한강장로교회
안산시청은 환경보호의 첨병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기독교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크리스천을 넘어 일반 시민에게까지 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안산시청 환경위생과 김진근 과장
인간의 이기적인 개발 목적으로 자연이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지으신 모양대로 지키고 가꿔서 부끄럽지 않게 다음 세대로 물려주겠다는 기독교 환경감시단의 목소리는 버리는 자와 줍는 자 가운데 우리가 어디에 서야 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cts news 송세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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