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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독자 성경 발행

2004-04-21

예장합동 총회는 새로운 성경출간을 위해 교단차원의 모든 역량을 다해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경출간으로 인한 교단 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창규기잡니다.

예장합동총회는 19일 오전 총회본부에서 개역개정판 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독자적으로 성경을 발행하기로 한 지난 결의 사항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번역작업을 위해 총신대 교수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노선의 신학자들도 참여시키기로 결의했습니다. 아울러 교단차원에서 성경발행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오는 9월 총회에서 일부 번역된 성경이 출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예장합동 임태득 총회장은 이날 지난해 총회에서 개역개정판성경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경발행까지 위임 받은 사항이라고 밝히고 성경발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임태득 목사 (예장합동총회장)

또한 이날 번역을 맡은 총신대 교수들은 개역개정판이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새로운 성경발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원 교수 (총신대학교)

한편 예장합동 일부 노회에서 새로운 성경발행에 대해 반대하는 헌의 안이 상정돼 오는 9월 총회까지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CTS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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