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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 분쟁 상담 통계 발표

2020-01-23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해 89개 교회를 대상으로 100건의 상담을 정리한 상담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핵심 분쟁 유형으로 ‘재정 전횡’이 28%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교회 운영문의’가 14%, ‘인사·행정 전횡’이 9%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교회 상담을 요청한 직분은 집사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분쟁을 유발하는 직분으로는 담임목사가 7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 분쟁은 여전하지만 상담은 감소하고 있어 개혁 의지의 감소를 짐작하게 한다”며 “적극적으로 교회 분쟁을 해결하기보다 분쟁이 수습되길 기다리거나 교회를 떠나 가나안 성도로 전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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