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3일 대전 유성에서 전국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04년도 부활절연합예배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과 인천 그리고 광주 등에서 각 연합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예배와 특강 그리고 기도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위원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전국에서 동시에 전개될 2004년도 부활절 행사는 십자가행진과 전시회 등 기독교문화운동과 새생명 축제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행사가 민족의 소망과 교회의 부흥 그리고 환경회복의 세 가지 주제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창영 목사 /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상임총무

또 이러한 모든 행사를 위해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대회장 김진호 목사는 이번 부활절을 우리사회가 영적으로 회복되는 계기로 승화시키자면서 한국교회 1200만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김진호 목사 /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대회장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한국교회가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변화돼야 한다는 바램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와 민족 그리고 경제 안정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이날 모인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구심점이 되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