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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 한부모 다문화 가정 다음세대들에게 희망을! “위캔스쿨”

2019-10-23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다음세대 다문화 인구가 70만을 넘는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다문화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연스레 다문화가정의 다음세대 문제의 영혼구원에 대한 관심도 커져 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돌보며 믿음 아래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사역현장이 있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한 공간에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적의 아이들로 한부모 가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경교재를 앞에 놓고 말씀에 집중하는 아이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교재를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SOT

위캔 스쿨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NGO 프래밀리가 작년 8월 세운 주말학교입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공장에서 토요일까지 일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방치되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학교를 이끌고 있는 정종원 목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고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 정종원 목사 / 위캔스쿨

매주 성경공부를 비롯한 찬양 연습, 만들기 활동과 야외수업까지. 다양한 활동 가운데 이제는 가족처럼 친근해진 위캔스쿨 학생들. 학생들은 위캔스쿨을 통해 가정의 결핍을 채우고 하나님과 가까워져 갑니다.

INT 장길용 11세 / 필리핀 어머니 가정

정 목사는 위캔스쿨과 더불어 농장을 운영하며 한부모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회복이 아이들의 회복과 깊게 연관돼 있다고 믿기 때문. 가정의 회복을 통해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온전히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INT 김성은 사모 / 위캔스쿨

INT 정종원 목사 / 위캔스쿨

부모님의 다른 국적과 가정의 환경적 어려움으로 특별히 돌봄이 요청되는 다음세대들. 위캔스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세워져 나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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