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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 깨어나라! 제13회 시드니 성시화 대회

2019-03-22

앵커 : 해외 기독교계 소식 전해드립니다.
호주소식인데요. 지난해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호주에선 매년 3월 전 세계 동성애자들이 모여 시드니 거리를 행진하는 마디그라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 동성애의 상징이 된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2007년부터 시작된 시드니 성시화 대회의 13번째 거리 행진이 열렸는데요. 현장을 황세준 통신원이 다녀왔습니다

거리를 행진하며 펼쳐진 자극적인 안무와 퍼포먼스에 열광하는 사람들,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든 옷차림과 선정적 행위가 만연한 이곳은 세계 최대 동성애 축제 시드니 마디그라 퍼레이드의 현장입니다. 도심 행진에 참가한 인원이 1만여 명, 이를 보기 위해 모인 이들은 무려 30만 명에 달합니다.

마디그라 퍼레이드가 끝난 일주일 뒤, 광야에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처럼 시드니 거리를 행진하며 예수의 이름을 외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SOT 예수 예수 예수

구세군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13회 시드니 성시화 대회의 도심 행진에 참여한 한인 교회와 다민족교회 성도들, 마디그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규모에 환영하는 이들도 거의 없지만, 시드니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며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발걸음처럼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INT 석종열 집사 / 시드니성시화대회 참가자

벨모어 공원에서 마틴플레이스 광장까지 진행된 2키로미터의 행렬은 위십공연과 찬양예배로 이어졌습니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구세군의 황선엽 사관은 ‘한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임을 피력하며 전도의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SOT 황선엽 사관 / 구세군

SOT 프레디 나일 목사 / 호주 기독당 총재

또한 호주 기독당 총재 프레디 나일 목사의 시드니 정화를 위한 기도를 필두로,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부흥, 다음 세대와 모든 나라를 위해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가 됐습니다. .

int 케빈 / 시드니성시화대회 참가자

교파와 국적을 뛰어넘어 다민족교회가 하나가 된 시드니성시화운동의 용기 있는 행보가 시드니의 영적 쇄신과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CTS 황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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