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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복음교회 화재 현장연결

2019-01-18

앵커: 어제 오후 6시경 인천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압됐으나 1명이 다치고 교회 일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세현 기자

박세현기자:네. 인천순복음교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박세현기자: 네. 어제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현장은 아직까지도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고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요. 건물 외관이 검게 그을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 교회까페밖에 있는 창문이 깨지고 안쪽의 기물들이 많이 손상되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경 교회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불이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불은 교회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인 7시경 완전히 꺼졌습니다. 당시 교회 안에 있었던 13명 중 1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나머지는 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장과 바닥에는 화재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현장에는 지금 화재조사단과 과학수사단이 화재의 진상을 밝히고자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가 목격자를 만나 봤는데요 목격자의 증언을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INT> 목격자

앵커: 목격자 인터뷰까지 들어봤는데요 불이난 원인은 밝혀졌습니까

박세현기자: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화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만큼 누전으로 추정하는 부분이 있구요 화재당시 13명의 교역자가 2층에 머물러 있다가 화재발생 후 옥상으로 피신했습니다.

앵커: 사고 경위가 궁금합니다.

박세현기자: 오후 6시 30분경 교회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불이 발생했습니다. 30분만에 불이 진압이 됐구요 사상자가 없다는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앵커: 목사님과 인터뷰가 준비되어있지요?

박세현기자: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원로목사님이십니다.
많이놀라셨을거 같습니다.

최성규목사: 네 많이 놀랐습니다.

박세현기자: 예배에 지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성규목사: 오늘 새벽기도는 못드렷구요 저녁부터 예배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에 천장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성전안에는 피해가 없구요. 성전안에 들어간 연기는 빼면서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세현기자: 앞으로의 대응방안

최성규목사: 이것이 바로 수습이 되어서 예배에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하나님게 감사한 것은 불은 났지만 한사람도 다치지 않고 성전안에 불이 나지않은 것 감사합니다. 성도님들께서 같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세현기자: 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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