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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총회 참관 기자회견

2012-09-28

앵커: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주 치러진 각 교단 정기총회의 참관을 끝내고 각 교단의 한해 살림살이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가 2012교단총회 참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강한 교단 총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교단총회 참관은 올해 예장통합과 합동, 고신, 기장 등 4개 교단 총회에 18개 기독시민단체, 35명이 참여했습니다.참관단은 먼저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회의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임원 선거가 실시된 첫날 저녁에는 총대 출석률이 100%에 가까웠지만 뒤로 갈수록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총대들의 발언 체계의 비효율성도 지적 됐습니다.
남오성 국장 / 교회개혁실천연대
의장은 자기의 개인적 입장을 유보하고 총대들은 존경 받는 교회지도자로서의 위치를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회와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성숙한 자세로 회의에 임하기를 요구합니다.
참관단은 또 각 총회마다 여성의 참여가 극히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성총대수는 예장통합이 0.9% 기장이 7.6%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뤘습니다. 여성총대발언 역시 전체 총회기간 중 예장통합은 1번 기장은 2번에 불과했습니다. 아울러 교단총회공공대책위원회가 총회기간동안 캠페인으로 펼쳤던 목회자 소득신고와 납세에 대해서는 예장합동만이 4개 노회의 헌의안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을 뿐 3개교단은 헌의안 상정은 물론 발언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단총회공공대책위원회는 "한국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교회재정이 투명해야한다" 라며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단총회공공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각 교단 측에 참관결과보고서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총회 이후 교단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참관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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