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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 한가위맞이 기쁨세트 나눔

2012-09-28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민족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명절을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포항의 한교회가 이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나섰습니다. 포항방송 김태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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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포항 기쁨의교회 복지관이 아침부터 선물포장의 손길로 분주합니다.
떡과 부침개, 과일, 식용유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은 포항 기쁨의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한가위맞이 기쁨나눔세트’입니다.
모두가 명절로 들뜬 분위기지만 외롭게 명절을 보낼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주위의 이웃들 500가정을 찾아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섭니다.

박진석 목사 / 포항 기쁨의교회
명절이 다가와도 사실 기쁘고 감사하기 보단 우울하고 힘든 분들이 우리 사회에 꽤 많습니다. 이 사랑의 나눔을 통해서 그분들에게 작은 하나님의 기쁨을 전하고자 마련하고 저희들이 나누려고 합니다.

기쁨의교회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포항시와 기관, 기업의 자원봉사자들은 포장과 나눔에 동참하면서 한가위의 정이 넘치는 명절을 만들어감에 오히려 감사를 경험합니다.

김상태 과장 / 포항시 주민복지과
내가 받은 감사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는 것에 저희들로서는 아주 감명깊은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명절을 앞두고도 찾아올 손님이 없던 홀몸어르신에겐 한가위기쁨세트와 함께 찾아준 봉사자들이 너무나 큰 반가움입니다. 따뜻한 기도의 손길은 외로운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최정자 (71세) / 포항시 북구 동빈1가
선물받아서 너무 반가워요, 고마워요.

지역교회들의 작은 나눔으로 시작된 기쁨이 더욱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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