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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해피챌린지

2012-09-28

앵커: 최근 교회 안에서는 3,40대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바쁘게 일할 때여서 신앙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데요. 청주의 한 교회가 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청주방송 이승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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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최근 한국교회에는 일과 육아로 바쁜 3~40대가 나날이 줄어들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교회의 허리라는 3040세대가 어느새 청년회에선 밀려나고, 중장년층에선 눈치를 봐야 하는 일명 ‘끼인 세대’가 되면서 점점 교회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청주순복음교회가 ‘3040해피챌린지’를 열었습니다. 학생회 시절 자주 듣던 박종호 성가사의 찬양곡을 다시 들으면서, 3040세대들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신앙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회복합니다.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이번 3040해피챌린지는 기존의 50대 이후의 교회 주축이 되는 성도님들이 이제 앞으로 믿음의 세대를 이어갈 30대,40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면서 그들이 다시 믿음의 일선으로 나와 교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행복한 도전’을 시작해 보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22일엔 3040세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찬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믿음의 선배인 안수집사회의 안내에 따라 평소 친분이 없던 성도들과 한자리에 앉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세대가 비슷하다보니 어느새 공감대가 형성되며 즐거운 교제를 나눕니다. 이렇게 새로운 믿음의 동역자를 얻은 이들은 앞으로 함께 교회활동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조정미 집사/청주순복음교회
이러한 자리를 통해서 서로 간에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고,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게 너무나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오늘 뿐만 아니라 해마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통해서 30대,40대가 우리 교회뿐 만 아니라 그 영향으로 한국교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에서 자리를 잃어가던 3~40대의 행복한 도전!
이들이 다시금 교회의 주역이 되면서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 이승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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