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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장 취임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97회 신임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2012-09-27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97회 신임총회장 취임예배가 열렸습니다. 총회 이후 교단 내 갈등에도 불구하고 총회장 취임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앵커: 같은 시각 취임식장 밖에서는 예장합동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총회장 불신임과 총무 해임 등을 요구하는 집회도 계속됐습니다. 보도에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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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97회 신임총회장에 정준모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과 임원 등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준모 신임총회장은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WCC 신학운동 배격 등을 통해 칼빈주의 개혁신학의 진정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교단 내외의 정치적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준모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한편, 같은 시각 총회회관 앞에는 전국 노회장과 서기 87명이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이름으로 모여 총회장과 총무의 책임있는 모습을 촉구했습니다.
87명의 총회 정상화 비대위는 회의를 갖고, "비정상적인 회의방법으로 파회한 예장합동 97회 총회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회 소집 불응시 총회장 불신임과 총무해임,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활동 유보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회 정상화를 위한 연합 기도집회, 연대 서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창수 위원장 / 총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진통 속에 출범식을 가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97회 총회,
총회 정상화를 위한 임원진의 용단을 촉구하는 비대위에 대해 신임 임원진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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