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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의 새로운 기준! 남서울대 복음성가경연대회

2012-09-27


앵커: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대학축제, 설문조사에 의하면 47퍼센트는 가수의 공연을 40%는 주점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또 대학 축제 기간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는 해마다 끊이질 않고 있어 대학 축제 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천안의 한 대학에서 기독교 정신에 의한 복음성가경연대회로 가을 축제를 열어 화제 입니다. 중부방송 임동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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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자 총장 / 남서울대학교
우리 오늘 이런 복음성가경연대회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립시다.

남서울대학교 복음성가경연대회가 시작됐습니다.
33개 학과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과 율동으로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남서울대는 1994년 개교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복음성가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학교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 복음성가경연대회는 올해는 33개학과 5천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회가 학교의 전통이 되다 보니 기독교인이 아닌 학생들도 큰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박지현 / 애니메이션과 1학년
기독교학교여서 기독교적인 행사라기보다는 학교 학생으로서 체육대회처럼 참여하는 행사 같아요. 저는 재미있게 했어요.

이중현 / 물리치료학과 3학년
처음에는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제 가면 갈수록 단결되는 모습도 보이고, 학과 행사다 보니까 참여하는 분위기도 높아지고

대학은 “개교 이래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열린 이 대회는 대학의 선교 문화 정착의 상징“ 이라며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씀과 찬양을 접한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지울 수는 것이 가장 큰 열매”라고 말합니다.

윤세영 / 간호학과 2학년
처음에는 많이 불만이 있었는데, 하면서 저희 학교에 풀뿌리(기독교 전도모임)라는 모임이 있거든요. 그 모임에도 많이 관심을 갖게 되고, 교회도 많이 가고
최서영 / 치위생학과 2학년
처음에는 저희가 무조건 노래 이렇게 작은 것으로 시작했지만, 나아가면서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와 함께 대학은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선교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직원 영성훈련, 학과별 전도프로그램, 교수 영성수련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시영 교목실장 / 남서울대학교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간다는게 해가 가면 갈수록 어렵다는걸 느끼게 되고, 그러나 저희들이 좀 더 지혜롭게 또 좀 더 인격적이고 좀 더 세심한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이 사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 대학으로 설립 됐지만 복음의 빛을 잃어가는 기독교 대학들에게 남서울대 복음성가경연대회가 큰 귀감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임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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