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전국 각 지역별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아동 성폭행 범죄 소식에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무안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무안경찰서와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목포방송 서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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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만들기에 임하는 눈빛이 진지해 보입니다. 서로를 도와가며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늘어가고 있는 현재, 총 19곳의 무안군 지역아동센터 중 18곳이 교회와 연계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상규 목사 / 무안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무안군에 19개 지역아동센터가 있는데요. 그 중에 19개 기관 중에 1군데 빼고는 18개 기관이 기독교하고 직간접적으로 다 관련이 돼있습니다.

최근 통영과 나주에서 발생한 아동 성범죄 사건을 비롯, 성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아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무안경찰서와 아동,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최정두 과장 /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교계와 협력해서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관심을 높이고 민경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여 아동범죄 예방 및 신속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관들은 주기적으로 아동센터를 방문해 성폭력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동 귀가 시간대 집중 순찰 등 보호받기 어려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범죄 예방과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윤승호 경사 /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
주기적으로 아동센터를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요. 아동들이 귀가할 때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저희 순찰차를 집중 배가시켜서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습니다.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합이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서새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