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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합동총회 종합

2012-09-20


앵커 : 장로교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전국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교단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중대 사안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합동총회 현재까지의 주요 진행 상황을 정희진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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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망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행정보류 중이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장통합은 같은 교단인 故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태동한 한기총에서 23년 만에 떠나게 됐습니다. 또 한국교회연합 가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아울러 예장통합 총회는 연금 재단의 재정 상태를 5년 마다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또 연금재단 임원이 직무 태만으로 손실을 유발한 경우 그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연금가입자회 총회를 유관기관으로 두고 연금재단을 견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찬송가공회 문제에 대해서는 1년 더 연구하기로 해 현재 교단 연합으로 진행 중인 새로운 찬송가 발행과 사용에 대한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통합 총회는 교단 신문인 기독공보 사장 연임 인준안을 부결시켰습니다. 기독공보 사장 인준안에 대한 토론 끝에 진행된 투표에서, 총대들은 찬성 315표, 반대 908표로 연임 인준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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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명교회에서 총회를 진행 중인 예장합동은 총회선거규정 중 임원 후보자격에 ‘만 60세 이상 된 자’를 삽입했으며,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격에 세례교인 500명 이상 교회 시무자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또 임시목사 관련 헌법을 개정해달라는 헌의안에 대해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정하도록 했습니다. 여성선교사, 여성 군목에 대한 안수연구위원회 조직은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총회 재정확보를 위해 올라왔던 세례교인 헌금 실시 강화도 논란 끝에 기각됐습니다. 또 예장합동은 바른성경을 참고와 교육용으로 하되 강단용으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예장합동총회는 총회 셋째날 저녁 총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100년, 새로운 총회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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