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성 정체성 혼란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를 낳았던 토크쇼 ‘XY 그녀’가 방송 1회 만에 중단됐습니다.

KBS N 편성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추후 방영을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트랜스젠더 부추기는 KBS반대 국민연합’이 매주 목요일 여의도 KBS 본사와 상암동 KBS JOY 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KBS 반대 국민대회 집회’도 잠정 보류됐습니다.

학부모와 교사, 교계 등 23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트랜스젠더 부추기는 KBS반대 국민연합’은 공영방송인 KBS가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들을 패널로 토크쇼를 방송하려 한다면서, 토크쇼 ‘XY그녀’의 방송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