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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2주년 기념 예배 전국에서 열려

2012-06-25



앵커: 6.25한국전쟁을 기념한 구국기도회가 전국 각지역에서 드려졌습니다. 박지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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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한국전쟁62주년을 맞아 구국특별집회를 부산영락교회에서 개최했습니다. 예비역 해군중장 강덕동 장로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의 아픈 역사인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자유를 지키고 주변국에게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한 성도들은 북한 동포와 탈북자, 남북통일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전북지역 교회도 6.25상기 구국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와 완주군기독교연합회는 특별히 35사단 장병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순국선열들을 추모했습니다.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 회장 박진구 목사는 “남과 북 사이에 주님께서 들어오시면 화목할 것이라”며 “통일의 그 날이 오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박진구 목사 /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 회장
우리의 물질을 나누어서 통일비로 내놓아 민족이 하나 되는 것이 축복받을 나라에 자세인줄로 믿습니다.

한편,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도 ‘6.25상기 연합 구국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천기총 대표회장 주순철 목사는 “그 날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쉬지 말자”고 전했습니다.

주순철 목사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늘 6.25를 상기하면서 국가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시고 또 우리 신앙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바로서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주에서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주지회 주최로 6.25상기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진광전원교회 우원근 원로 목사는 “62년 전의 아픔과 상처가 영광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원근 원로목사/ 진광전원교회
지역 간의 계파 간의 갈등을 우리가 봉합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가 이런 일에 앞장서서 우리가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밖에 청주에서는 청주기독교연합회 주최로 나라사랑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흰돌감리교회 임복만 목사는 나라를 변화시키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며, 민족과 통일을 위해, 북한 인권과 지하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6.25 전쟁 62주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도하는 예배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드려졌습니다. CTS박지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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