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북한 땅을 회복하소서!

2012-06-25


앵커: 현재 북한 지하교회의 성도 수는 20~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박해 속에서도 북한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요. 신앙과 자유의 억압은 물론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 받는 북한을 위해 광주의 한 교회는 6월 한 달을 북한을 위한 기도의 달로 정해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방송 신미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임진각 전망대에 올라 철책선 넘어 비무장지대를 둘러보고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평화의 종도 힘차게 울려봅니다. 북한 땅이 내려다보이는 도라 전망대와 제 3땅굴까지 방문해보니 멀리서만 지켜보던 분단의 현실이 실감나게 전해져옵니다.

유영심 권사/광주벧엘교회
오늘 분단의 현장에 와서 보니까 너무 안타깝고 속히 저희들이 또 북한을 돕는 헌금도 하고 기도도하고 그래서 우리 세대에 빨리 통일이 됐으면 ...
김창식 집사/광주벧엘교회
최근에 유난히 남북의 문제들이 긍정적으로 잘 풀릴 것 같다는 기대를 또 미래를 기대하는 그런 여행이어서 다음에 올 때는 이렇게 멈추지 않고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멀지 않았다는 기대를 갖게 되는...

광주벧엘교회는 올해로 7회째 6월 한달을 '북한사랑의 달'로 정하고 " 그 땅을 회복 하소서"란 주제 아래 북한을 이해하고 기도하며 북한 땅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심상래 부목사/광주벧엘교회
그곳에 복음이 심겨지는 것을 원하고 또 우리가 작은 기도이지만 그곳을 향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시고 또 치유하시고 또 멀지 않아서 통일의 길도 열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북한의 다양한 문화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생필품 전시회는 물론 기근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의 아픔을 경험해보기 위한 강냉이 죽 체험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북한 현지의 굶주림의 실태와 선교 상황 그리고 앞으로 북한 선교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북한 전문 사역자들의 특강도 2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리종빈 목사/광주벧엘교회
매번 이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성도들의 마음이 북한을 향하여 모아지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고 또 기도의 마음이 더 확실하게 세워져가는 것을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겁니다.

한민족으로서 느끼는 사랑의 마음과 신앙과 자유를 빼앗기고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북한 주민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더해져 북한 땅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하루 속히 열릴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