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CTS 칼럼 교회가 말한다’ 종북세력의 위험(가제) - 이정익 목사

2012-06-21

앵커: 이어서 CTS칼럼시간입니다.
CTS칼럼니스트 이정익 목사의 칼럼을 들어보겠습니다.
------------------------------------------------------------------
이제 새국회가 구성되고 새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뜻 기대를 못하는 것은 통합진보당의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우리 사회의 진보 그룹을 대표합니다. 그런데 석연찮은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진보당에는 두 그룹이 있습니다. 하나는 구당권파로 알려져 있는 소위 NL파입니다. NL파는 민족해방을 표방합니다. 김일성 주의입니다. 종북노선을 견제합니다. 이석기 의원님께서 ‘종북보다는 종미가 문제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오늘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근간을 부정하고 북한체제를 우호적으로 호응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NL파의 속성입니다. 그동안 NL파는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거부정 이 문제로 인해서 속성과 숨어있었던 내용이 백일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주시해야 합니다.

또 하나 그 반대의 편에는 소위 PD라고 불리는 신당권파를 말합니다. 신당권파는 민중민주를 표방합니다. 구당권파보다는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상당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 때문에 그리고 선거부정으로 인한 대책으로 새로 거듭나기 위한 새 방안을 만들면서 신당권파가 이제는 북한의 세습도 비판하겠다. 그리고 인권도 비판하겠다, 애국가도 부르겠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늘 현실 세계 속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에 고육책으로 내놓는 방안일 겁니다.

오늘 우리는 이 시대를 정상적인 사고 바른 사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정당정치도 이제는 건전한 노선을 가지고 남북문제를 비교하면서 개진해 나갔으면 합니다. 건전한 사고 건전한 방향 정치권에서 이루어져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