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기독교한국침례회 규약개정위원회가 오는 9월 총회를 앞두고 규약 개정안의 적합성과 보완을 토론하는 공청회를 4일부터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지난 99차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호칭장로 문제에 있어서 “현행 개 교회별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에서 “규약에 정확히 명시하는 방향으로 변경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또 대의원권 부여 기준 완화, 총회비 미납 회원교회의 회원권 회복 방안 등 교단 연합을 위한 규약들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규약개정위원회는 이번 주 내에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개선안 의견을 종합한 뒤 오는 8월 중에 최종안을 만들어 정기총회에 회부할 계획입니다.

기침 총회는 32년 전 규약을 제정한 뒤 그동안 수차례 규약 개정에 대한 요구를 총회 때 반영해 왔지만 가결정족수인 3분의 2를 얻지 못해 규약 일부만 수정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