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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로프의 복음화를 위한 지역 연합예배

2012-05-31

앵커: 40여 년 전 파독 광부가 집중적으로 이주해 가면서 독일 뒤셀도르프 지역은 현재 독일 내에서 가장 많은 천 여명의 한인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성령강림주일 예배를 드리고, 독일 복음화와 교회 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김선희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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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독일 뒤셀도르프지역 7개 한인교회가 교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성령강림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한국어와 독일어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성도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설교를 맡은 뒤셀도르프한인교회 김재완 목사는 “성령께서 하신 것처럼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연합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완목사/ 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우리 신앙인들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뒤셀도르프 성령강림주일연합예배는 뒤셀도르프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왕성히 활동하던 일세대 목회자들이 20여년 전 펼친 연합사역으로 4년 전부터 차세대 목회자들에 의해 다시 드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연합예배는 뒤셀도르프 중심에 있는 시립 요하네스교회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재완 목사/ 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지난 세 번은 순복음교회가 예배처소가 가장 크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다가 (요하네스교회는) 이 도시가 소유하고 있는 교회에요. 이 시의 중심교회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

참석한 성도들은 쇠퇴해가는 독일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날 걷힌 헌금을 세계 각지에서 핍박받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기호 목사/독일 부퍼탈한인선교교회
앞으로도 (한인교회들의)하나됨에 대해서 이 근처에 있는 예수를 믿지 않는 교민들이라든지 외국인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경원 목사/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리바이벌 유럽과 독일교회의 회복, 특별히 뒤셀도르프 복음화를 위해서 우리가 하나되서 성령의 역사 가운데, 이곳이 우리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되고 놀라운 부흥과 은혜와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뒤셀도르프 전역에서 모인 성도들. 이들의 기도를 통해 초대교회에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다시한번 독일땅 가운데에도 임하기를 기도해봅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CTS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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