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포항 기쁨의교회 목회자 위한 사랑의순례

2012-05-31

앵커:포항의 한 교회가 지역교회 목회자부부를 섬기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목회사역으로 지친 가정을 위로하며 회복을 통한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고 합니다. 대구방송 김태원 기자입니다.
--------------------------------------------------------
기자: 성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버스 한대가 들어섭니다. 도착한 이들은 포항, 영천, 청송, 서울 등 전국곳곳의 교회 24쌍의 목회자 부부들입니다.
포항 기쁨의교회는 매년 교인들을 대상으로 열어왔던 사랑의 순례를 이번엔 지역교회 목회자를 위한 행사로 마련하고 진행과 선물 등 비용 일체를 지원했습니다. 목회자 가정의 행복과 회복이 바로 섬기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섭니다.

박진석 목사 / 포항 기쁨의교회
기본적으로 목사님,사모님이 먼저 행복하고 은혜받고 영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고 그 충만함이 교회로 흘러갈 수 있기를 저희는 계속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기쁨의교회 성도 7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강의팀, 주방팀, 중보기도팀 등 9개 팀의 섬김이로 봉사하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했습니다.

김영문 장로 / 포항 기쁨의교회
작은 천국을 한번 연출해 보자, 우리가 천국에서의 삶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은혜받고 섬기는 자의 자세가 어떤 모습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배울 수 있었고요...

비공개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은 목회자가정이라는 이유로 남에게 말할 수 없었던 고충을 나누며, 함께 웃고 우는 가운데 부부관계와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목회에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합니다.

윤명락 목사, 박은숙 사모 / 영천동신교회
같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다른 목사님들을 만나서 같이 교감하는 가운데 그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면서 정말 감사하면서...
신충진 목사, 박행자 사모 / 진보제일교회
정말로 감동이 되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이번에 와서 정말 회복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 가면 아마 우리 가정이 천국가정으로 변화되리라고 확신하면서...

기쁨의교회의 이러한 섬김사역으로 행복한 목회자 가정, 날로 부흥하는 교회들이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