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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임총무 내정 - 기하성 여의도측 최명우 목사 내정

2012-05-28

앵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총무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측 최명우 목사를 내정했습니다. 갑작스런 선출배경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총무 선임 이후 한기총의 위상회복과 정상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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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총무에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가 내정됐습니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측 중진들의 천거와 조용기 원로목사의 허락을 받아 차기 총무로 선임하게 됐다"고 선출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임총무에 내정된 최명우 목사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의 연합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명우 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임총무 내정자

한편,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 18일 임시총회에서 한기총의 교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총무 선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갑작스런 총무 선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교단 안배의 원칙 속에서 이번 총무 인선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무너져 있는 한기총의 위상회복과 한국교회 연합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재철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9월 총회까지 가게 되면 금년에는 총무를 인준하지 못하고, 반쪽짜리 내부 살림이 되지 않겠느냐, 이에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님을 총무로 내정하게 됐습니다.

최명우 목사는 29일 임원회를 거쳐 다음달 15일 실행위원회에서 한기총 총무직을 최종 인준 받으면 앞으로 2년 동안 한기총 총무로 대내외적인 사업의 실무를 맡아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기총 15개 교단의 행정보류 문제, 한교연 사태 등 산적한 과제들이 많아 한기총 총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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