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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들이

2012-05-25

앵커: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오페라페스티벌에 탈북청소년들도 초청을 받았는데요. 평소 공연 보기가 힘들었던 어린이들은 넓은 무대를 보며 저마다의 꿈을 키웠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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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탈북청소년들이 예술의 전당에 오페라를 보러 왔습니다. 오늘의 공연은 ‘호프만의 이야기’. 오페라단장님이 설명해주는 공연 줄거리와 오페라 관람 예절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웁니다. 공연이 펼쳐질 넓은 극장도 미리 둘러보니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최건 (5학년)/ 삼흥학교

탈북청소년들의 오페라관람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누오바오페라단 공동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지난 12일에도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바나나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해 오페라 관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탈북민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받기가 어렵다”면서 “최소한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삶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김학남 회장/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탈북 후 한국에서의 적응이 쉽지 않았던 탈북청소년들은 오페라 나들이를 통해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습니다. 또 넓은 무대를 보며 언젠가 무대에 오를 꿈도 키웁니다.

도봄경 (6학년)/ 삼흥학교

탈북청소년들의 특별했던 오페라 나들이. 작은 관심이 탈북청소년들의 한국생활을 즐겁게 돕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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