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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네트워크, 건강한 목회 로드맵 세미나

2012-05-25


앵커: 복음전파를 위한 목회자들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목회자 자신은 스스로의 신앙과 목회를 돌아볼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목회자들을 위한 ‘건강한 목회 로드맵’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부산방송 김영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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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 모임인 '쉼(SHYM)네트워크'는 침체된 한국교회 부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건강한 목회 로드맵'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목회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각종 교육과 세미나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진행돼왔던 점을 감안해 이번엔 부산과 경남지역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규현 목사 / 부산 수영로교회
한국교회가 지금 위기에 빠져있는데 우리 부산, 경남권의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목회자 네트워크를 시작하면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미래목회와 다음세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5월 세미나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목회자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사로 나선 부산호산나교회 홍민기 목사는 목회자와 다음세대, 즉 청소년과의 관계형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이 교회에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며 관계를 맺어 친밀함을 통해 복음을 전하라"고 청소년 사역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홍민기 목사 / 부산 호산나교회
교회 잘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 중에 매년 만 명 정도가 이단으로 넘어갑니다. 왜냐하면 거긴 관계적인 사역을 하니까요. 청소년 사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또한, 서울 강남교회 송태근 목사는 일부 신학자들의 무책임한 교육자세에 대해 비판하며 목회자들이 가져야할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송태근 목사 / 서울 강남교회
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고 강의를 할 때 신학자가 따로 있고 목회자가 따로 있다고 가르치는가. 교수들이 그렇게 가르쳐요. 뭐 다 그런 건 아니겠으나. 그 발상부터 잘못됐다고 봐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목회자들과 함께 지역 복음화의 해답을 찾아가는 쉼 네트워크의‘건강한 목회 로드맵’ 세미나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부산 수영로교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됩니다. CTS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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